[단독] 2007년 다스 수사 대비 정황 문건 발견 / YTN

2018-02-01 1,415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최진녕 / 변호사


다스의 실소유주와 관련한 수사 내용 살펴보겠는데요. 영포빌딩의 지하 창고에서 청와대 문건이 대거 발견이 됐습니다. 지난달에 한 차례 압수수색이 있었고요. 어제 또 추가 압수수색이 있었습니다. 어제 압수수색에서 발견된 문건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습니까?

[인터뷰]
일단 내용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개인적인 이슈와 관련된 것들이 좀 있지 않는가. 과거 시장 시절의 여러 가지 활동이라든가 또는 국회의원 시절의 사진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발견된 것 같습니다.

어제 압수수색의 초점 자체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영장 자체도, 압수수색 영장 자체도 별도로 발부 받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혹시 이것이 적정 절차에 반하는 것이 아니냐겠느냐 하는 나중에 문제 자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인데요. 어쨌든 점점점 구체적인 스모킹건 찾기 작업이 지금 진행 중인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더군다나 영포빌딩 지하 2층에 창고가 있다라고 하는 이 사실은 아주 측근 아니면 알 수가 없는 그런 사항인데. 구체적인 목적을 갖고 이 장소를 그야말로 핀셋처럼 알려줬기 때문에 이것을 특정해서 콕 짚어서 압수수색을 한 것 같고요. 어제 상황에서는 기본 목적은 대통령 기록물.

왜냐하면 그곳에 있어야 할 사항들이 아닌 것이죠. 원래대로 하면 대통령기록 관리관실에 있다든가 그랬어야 하는데 그것이 왜 거기에 있었는가. 그래서 그것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어쨌든 여러 가지 정황 중에서 또 MB의 개인적인 것뿐만 아니라 과거에 다스에 관련된, 수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대응 문건.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어제 발견이 되었습니다.


영포빌딩에 대해서는 두 차례 압수수색이 있었는데 첫 번째 압수수색에서 청와대에 있어야 할 문건들이 나왔다는 거고요. 어제 압수수색 했었던 상황에서는 서울시장 그리고 국회의원 재직 시절에 있었던 문건. 그리고 다스와 관련된 문건들이 많이 나왔어요. 이렇게 여기에다가 관련되어 있는 문건들을 갖다 놓은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언론 보도를 보면 검찰에서도 도대체 이 기록이 여기에 있는지에 대해서 추가적인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조사하고 있다고 해서 아직 뚜렷한 이유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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